일본식 닭꼬치 전문점, 야키토리 토리키치
퇴근 후 간절한 맥주 한 잔이 깊고 진한
일본 생맥주라면 행복하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4,900원이라는 초저가 전략의 기린 생맥주는
극강의 회전을 자랑하며 생맥주 캐그는 당일 오픈하여
당일 소진을 목표로 운영합니다.
이 집 생맥주가 다른 데보다 맛있어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맥주의 맛은 잔의 온도가 좌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생맥주는 역시 잔보다 조끼가
맛있습니다. 조끼는 마이너스 온도의 냉동 쇼케이스에서
관리되며 땡땡 얼려 제공하니 긴 시간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일본 맥주의 핵심은 부드럽고 오랜 시간 유지되는 거품에
있습니다. 촘촘한 거품은 내부에 있는 탄산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보호막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 귀한 거품이 깨지지
않도록 잔을 기울이고 천천히 따르는 교육을 통해 세심히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